알고 보면 너무 편한 기능인데, 사람들이 잘 이용하지 않는 엑셀 기능 중에 틀고정이 라고 있다. 오늘은 틀 고정의 사용방법과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틀 고정 단축키를 알아보려고 한다.
틀 고정
엑셀을 작업할 때, 가장 상단 윗줄 첫 행이나 가장 왼쪽 줄 첫 열을 문서의 제목으로 두고 작업을 할 때가 많은데 이럴 때 가로 혹은 세로로 표가 길어지면 타이틀인 제목이 안 보일 때가 있다. 가장 상단 첫 줄이건 가장 왼쪽 첫 줄이건 타이틀은 보여야 값을 입력하기 좋은데 말이다.
이럴 때 쓰는 기능이 틀 고정이다. 틀 고정으로 내가 원하는 열 혹은 행을 기준으로 스크롤을 고정시켜 둘 수 있다. 즉, 엑셀 내용이 아무리 가로 혹은 세로로 늘어나도 타이틀이 항상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행 고정(상단 가로 고정)
엑셀 행 고정을 사용하면 내용이 무한대로 아래로 내려가도, 가로로 고정시켜 둔 윗부분의 내용은 계속 보이게 된다.
STEP 1. 고정시킬 행 밑에 행을 선택한다. 이때 셀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고 1행, 2행, 3행 등 행의 숫자 부분을 클릭하여 전체 행을 잡아준다.
STEP 2. 행 선택을 그대로 두고, 상단 메뉴 보기 > 틀 고정 > 틀 고정(F)을 선택한다.
엑셀 행 고정 단축키 : ALT(알트) + W(Window) + F(Frame) + F(Fix)
> 이렇게 그림을 따라오면 스크롤을 무한대로 내려도 1번 행의 타이틀이 고정된 채로 보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열 고정(좌측 세로 고정)
엑셀 열 고정도 행 고정과 방법은 동일하다. 열 고정 역시 무한대로 오른쪽으로 내용이 뻗어나가도 세로로 로정 시켜둔 왼쪽 부분의 내용은 계속 보이게 된다.
STEP 1. 고정시킬 열 오른쪽 열을 선택한다. 이때 셀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고 B열, C열 등 열의 영문 부분을 클릭하여 전체 열을 잡아준다.
STEP 2. 열 선택을 그대로 두고, 상단 메뉴 보기 > 틀 고정 > 틀 고정(F)을 선택한다.
엑셀 열고정 단축키(행고정과 동일) : ALT(알트) + W(Window) + F(Frame) + F(Fix)
> 이렇게 그림을 따라오면 이번엔 스크롤을 무한대로 오른쪽으로 넘겨도 A열의 타이틀이 고정된 채로 보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응용1(양방향 고정)
그럼 이번엔 열과 행 모두를 고정시켜 보자. 사실 표의 형태로 문서를 만든다면, 타이틀은 상단과 왼쪽 모두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번엔 전체 열 혹은 전체 행을 잡아주는 것이 아니고 기준점이 되는 셀 1개만 잡아주자. 예를 들어 B2 셀을 클릭하고 틀고정 F를 선택하면 B2셀의 왼쪽 세로, 위쪽 가로 라인으로 틀 고정이 잡힌다.
세 번의 틀 고정 예시를 따라왔다면 알아챘겠지만, 내가 행이든, 열이든, 셀이든, 기준으로 잡고 있는 사각형 기준 열의 왼쪽, 행의 위쪽이 기준으로 고정됨을 알 수 있다.
틀 고정을 잘못한 경우 혹은 틀고정을 취소해야 하는 경우 틀 고정이 잡힌 범위를 다시 잡고 상단 메뉴에서 보기 > 틀 고정을 보면 틀 고정(F)라고 되어있던 게 틀 고정 취소라고 되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당연한 얘기지만, 여기서 틀 고정 취소를 누르면 고정된 열, 행의 고정이 취소된다.
응용2(틀고정 인쇄)
틀 고정으로 고정 지정된 영역을 인쇄할 때 다음장에서도 계속 보이게 하고 싶은 경우, 출력 전 상단 메뉴 페이지 레이아웃 > 시트 > 인쇄 제목 > 반복할 열 혹은 행 선택 후 열이나 행 범위를 지정해 주고 저장하면 된다.
그럼 타이틀 역할로 틀 고정으로 잡아둔 영역이 인쇄 전체 페이지 왼쪽 혹은 상단에 노출되어 인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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