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떠나고 싶은데, 장마 때문에 쉽지가 않다. 그렇다고 여름휴가를 포기할 수는 없으니 우리나라 장마를 피해 7~8월 가기 좋은, 날씨 좋은 동남아나 휴양지에 관심이 많이 가는 요즘이다.
장마를 피해 해외로 여행을 가는터라, 우기만을 피해가도 반은 성공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여행 주요 도시의 우기를 알아보려고 한다.
또 휴양지로 손꼽는 동남아와 기타 도시별 건기, 우기, 그리고 여행 추천 월을 함께 확인하고, 여행 일정 잡을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휴양지 건기, 우기
베트남- 다낭
● 우기 : 9월 ~ 1월, 특히 10월 11월은 엄청난 비의 양으로 야외활동이 절대 불가하니 가지않는 것이 좋다.
● 건기 : 2월 ~ 8월
베트남- 호치민시
● 우기 : 5월 ~ 11월
● 건기 : 11월 ~ 4월, 특히 12월부터는 한 달에 비가 오는 날이 정말 적기 때문에 비를 피하며 여행하기엔 최적이다.
베트남- 하노이
● 우기 : 5월 ~ 9월
● 건기 : 10월 ~ 4월
같은 베트남이더라도, 다낭과 호치민, 하노이가 큰 차이를 보이며 건기와 우기가 반복되기 때문에 반드시 일정을 확인 후 지역을 정하는 것이 좋다.
태국- 방콕
● 우기 : 5월 ~ 10월
● 건기 : 11월 ~ 4월
대만- 타이베이
● 우기 : 5월 ~ 9월
건기라고 명시하기에는 비교적 우기 외에도 비가 조금씩 오는 편이다. 하지만 프로여행러들에게 가장 좋은 여행하는 달로는 10월 ~1월로 알려져 있으니, 참고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필리핀- 마닐라
● 우기 : 5월 ~ 10월
● 건기 : 11월 ~ 4월
필리핀- 세부
● 우기 : 6월 ~ 11월
● 건기 : 12월 ~ 5월
홍콩
●우기 : 4월 ~ 10월, 특히 6월~ 8월은 비가 잦아지니, 반드시 가야 하는 게 아니라면 이 기간은 피하는 게 좋다.
● 건기 : 11월 ~ 3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 우기 : 10월 ~ 3월
● 건기 : 4월 ~ 9월
하지만, 말레이시아는 건기와 우기의 의미 없이 1년 내내 스콜성 비가 쏟아지며, 항상 강한 해가 쨍쨍 떠있다. 그냥 우산 들고 여행 가는 게 맘 편하다. 필자의 경험에도 5월 여행에서 3일 스콜성 비가 쏟아진 걸로 기억한다.
건기와 우기가 명확하여 비한방을 맞고 싶지 않다면 건기와 우기가 명확하게 구분되는 베트남, 태국으로 떠나는 게 현명하다.
괌
● 우기 : 7월 ~ 11월
● 건기 : 12월 ~ 4월
사이판
●우기 : 5월 ~ 11월, 특히 7월부터 비가 많이 오며, 그전에는 스콜성 비가 내린다.
● 건기 : 12월~ 4월
23년 장마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다. 실제로 가봐야 알겠지만, 비행기가 안전하게 이착륙이 가능하다면 불가능한 7월 여름휴가는 해외여행으로 계획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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