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의료 지원 서비스] 2023년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모처럼 서울시에서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서울시는 취약계층에 반려동물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우리 동네 동물병원' 사업의 파일럿을 마치고 2023년 3월부터 정식으로 시작한다고 고 한다. 

반려동물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 취약계층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하고 진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실시하는 따듯한 정부 정책이다.

취약계층-반려동물-의료비지원-포스터

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혜택 및 지원 병원

서울시와 자치구가 지정한 병원에서 보호자가 1만 원만 부담하면 건강검진,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질병 등 20만 원~ 40만 원의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다. 92개의 지정병원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가능하고 서울다산콜센터 120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병원 바로 확인하기

https://animal.seoul.go.kr/prtcfclty

우리동네 동물병원 :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지원대상

21개 자치구만 참여했던 시범운영과는 다르게 현재 서울시의 모든 자치구가 사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확대되었다.

주소지 관할 자치구 내에서 개 또는 고양이를 기르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족이 지원 자격에 해당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우리 동네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진료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 및  지원받는 방법

2023년 3월부터 신청 가능하며, 지원받기 위해서는 아래 서류가 필요하다.

- 신분증

- 수급자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 확인서, 한부모가족 증명서(3개월 이내 발급)

- 반려견 동물등록

*미등록 동물은 등록 후 지원받을 수 있음.

 

서울시 '내장형 동물등록칩' 지원사업으로 동물등록 시 1만 원에 등록 가능하다.

 

지원 진료 항목

필수진료와 선택진료 모두 지원 가능하다.

- 기초 건강검진 및 검진 중 발견된 질병치료

- 중성화 수술

- 필수 예방접종

- 심장 사상충 예방약

 

보호자 부담 비용

필수진료의 경우 1회당 5천 원~1만 원이고, 선택진료의 경우 20만 원 초과하는 금액 부분만 부담하면 된다.

*선택진료 : 기초검진 중 발견된 질병치료, 중성화 수술

 

서울시와 자치구 그리고 우리 동네 동물병원의 재능기부로 탄생한 동물이 행복해지는 복지사업이 아닌가 싶다. 평소 부담스러운 진료비로 반려동물을 돌보지 못했다면,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의 정기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사업에 참여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