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데이터에 여러 열이 있을 때, 데이터를 쉽게 정리하는 피벗테이블을 소개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함께 알아보려고 한다. 하나의 행, 하나의 열이 있을 때는 굳이 피벗테이블을 사용할 필요가 없지만 다개의 행과 열로 이루어진 데이터의 경우 원하는 행과 열을 지정하여 표를 만들 수 있다.
피벗테이블?
선택한 축(행, 열)으로 표를 요약하는 피벗테이블 기능은 행과 열이 1개 이상으로 이루어진 데이터에서 효과적이게 원하는 데이터를 표의 형태로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위 왼쪽의 데이터는 일자별, 이름별 신청한 신청 항목과 그에 따른 금액이 나와있다. 예시 데이터라 간단해서 굳이 피벗테이블로 정리할 필요가 있나 싶겠지만, 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다룰 때 정말 유용하게 사용된다.
아무튼, 피벗테이블의 기능을 이용해서 왼쪽의 데이터를 오른쪽과 같이 이름행별 신청항목열로 정리해 보자.
피벗테이블 기능 사용하기
먼저 피벗테이블의 기능을 활용할 데이터의 범위를 드래그해 선택한 뒤, 삽입 > 피벗테이블을 선택한다.
물론 먼저 범위를 선택하지 않아도 피벗테이블 팝업 표/범위에 직접 입력할 수 있지만 처음에 범위를 선택해 주면 편하다.
원본 표 데이터를 선택 후 피벗테이블을 선택하면 오른쪽 사진과 같이 표/범위가 입력되어 있어 편하다. 피벗테이블을 새 워크시트에 넣을지 기존 워크시트에 넣을지 선택하면 되는데, 보통 테이터를 추출하는 화면은 원본과 구분하기 위해 새 워크시트로 불러온다.
피벗테이블 기능 이용하기
새 워크시트 오른쪽에 열린 피벗테이블을 사용해 보자. 아래 사진과 같이 1번에 원본 데이터에서 사용한 타이틀이 나열된다. 이 타이틀 중 내가 행과 열에서 활용할 타이틀을 선택한다. 필자의 경우 이름별 신청 항목 그리고 이에 따른 금액을 표로 정리하려고 하기 때문에 세 가지 항목을 선택했다.
선택한 데이터를 위 첫 번째 사진 왼쪽과 같이 나열형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두 번째 사진에서 빨갛게 표시한 (행) 이름, (열) 신청 항목으로 정리하기 위해 2번과 같이 항목을 드래그로 옮겨준다.
행에 기준을 둘 데이터는 행에, 열에 기준을 둘 데이터는 열 쪽에 그리고 가운데 값의 역할을 할 데이터는 값에 넣어주면 된다.
위 사진과 같이 먼저 원본 데이터에서 어떤 행과 열로, 값으로 데이터를 정리할 건지 먼저 그려본 뒤 2번 영역에 데이터 타이틀을 넣어주면 끝이다.
피벗테이블 주의사항
피벗테이블이 오류가 나는 경우가 있다. 아래의 경우에는 피벗테이블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 타이틀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 값에 공백은 없어야 한다.
● 병합 셀은 허용하지 않는다.
위 세 가지 주의사항을 참고해서 원본 파일을 작성하고 피벗테이블을 적용하면 된다.
원본 데이터와 연동해서 확인하는 피벗테이블,
내일은 새로고침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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