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계좌 개설 비대면 개설 가능 은행 확인하기, 부모가 스마트폰으로 미성년 계좌 개설 가능, 은행 별 시행일

미성년자 계좌 개설의 경우 기존에는 부모 등 법정대리인이 영업점을 방문해야만 가능했다. 하지만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미성년자 명의 금융 계좌 개설이 이르면 4월 중 모바일 앱으로 비대면을 통해 가능해진다.

출처 : 금융투자협회 제공

 

미성년 자녀 계좌 비대면 개설

법정대리권을 가진 부모가 자녀 명의의 금융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되며, 금융회사는 부모의 신분증과 부모 및 미성년 자녀의 가족관계증명서를 통해 부모의 신원과 권한 그리고 자녀의 실제 명의를 확인한 후 계좌가 개설된다.

 

이러한 과정을 위해 성인 계좌 계설과 달리 1일 ~ 2일 영업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KB증권과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이 4월 ~ 5월 내 부모의 자녀 명의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먼저 출시할 예정이다. 그 외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등 타 금융회사는 자율적으로 도입시기를 결정한다.

미성년 자녀 계좌 비대면 개설 변경전/후

요즘 직장인들의 경우 은행 업무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게 쉽지 않다. 필자도 은행 업무가 있을 때 반차를 내고 가는데, 자녀의 계좌 개설이 비대면으로 시행되면 업무에 편의성을 갖추는 것 같아 반가운 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