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내년부터 기후 동행 카드를 출시하여, 서울 시민의 교통체증을 감소시키고 교통비를 절감하는 대중교통 무제한 카드 정책을 시행한다고 한다.
무려 월 6만 5천 원이면 서울 시내버스, 마을버스, 지하철, 따릉이까지 모든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서울 지하철 정기권 운임인 5만 5천 원보다는 만원 더 비싸지만 지하철 외 다른 대중교통도 함께 적용되기 때문에 지하철 정기권을 사용하지 못했던 많은 사람들도 이번 정책은 환영하지 않을까 싶다.
기후동행카드
올해 하반기 대중교통 운임 증가에 따라 서울 시내에서 출퇴근을 하더라도 많게는 8만 원까지 비용이 지출된다. 매달 발생하는 비용이기 때문에 부담이 적지 않은데, 서울 시내 출퇴근 시 월 6만 5천 원에 대중교통과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출시된다.
평일 매일 출퇴근을 하여, 한달에 총 60번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최소 연간 34만 원 할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적용 대상
01. 버스
- 서울 시내버스, 마을버스
- 경기와 인천 등 타 지역 버스나 기본요금이 상이한 광역버스는 서울 지역 내에서 승하차하더라도 이용 불가다.
02. 지하철
- 서울 시내에서 승하차하는 지하철 1~9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 기본요금이 상이한 신분당선은 제외된다.
03. 따릉이
- 1시간 이용권 무제한 이용
04. 한강 리버버스
-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까지 확대해서 운영한다.
- 리버버스는 24년 9월에 개통한다.
시행 시기
24년 1월부터 5월까지 시범 운영 후, 보완을 거쳐 24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사용 신청 방법
모바일과 실물 카드 둘 중 하나로 사용 가능하다. 실물 카드는 3천 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모바일은 앱 다운로드 후 충전해서 사용하면 된다.
- 모바일 앱
- 실물 카드(발급 3천 원)
다른 정책과 비교하기
기후동행카드가 정말 좋은 정책이기도 하지만, 본인 상황에 맞는 교통비 지원 정책 고르는것 또한 중요하다.
현재 서울 경기권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른 교통비 지원 정책 비교하고 구매 및 사용 결정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알뜰교통카드, 지하철 정기권과 비교했을 때 어떤 게 유리할지 출퇴근 범위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case 1. 서울 내 지하철만 타는 경우
- 1순위 : 지하철 정기권(최소 5만 5천 원)
- 2순위 : 거리 비례에 따라 지하철 정기권 6만 5천 원 구매 대상인 경우, 기후동행카드
case 2. 서울 내 지하철, 버스 모두 타는 경우
- 1순위 : 기후동행카드
- 2순위 : 알뜰교통카드
case 3. 서울 외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경우
- 1순위 : 기후동행카드 적용 범위(지하철, 버스) 내 출퇴근인 경우 기후동행카드
- 2순위 : 지하철만 이용한다면 지하철 거리 비례 정기권
- 3순위 : 알뜰교통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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