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슬기로운생활

청년희망적금 만기금액, 해지일, 청년도약계좌로 환승 시 407만원 추가 수익 방법, 이유 알아보기

by 헤이엠다이어리 2023. 12. 8.
반응형

드디어 길고 길었던 청년희망적금의 마지막 입금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처음 상품이 출시되고 기본 5%에 추가 금리까지 해서 최대 6% 이자를 받을 수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일 년 정도 지난 이후 시장 상황이 급격히 안 좋아지며, 주머니 사정이 최악이 되며 희망적금이 아닌 절망 적금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던 청년희망적금이다.

 

이 상품의 2년 만기를 꽉 채웠을 때, 만기금액과 해지를 언제 하는지 알아보자!

청년희망적금-만기해지-금액-도약계좌-환승-407만원-추가

 

청년희망적금의 혜택과 관련한 상세 포스팅은 많으니, 짧게 얘기하면 이자 + 저축 장려금 + 비과세다. 당시 금리보다 높게 책정된 이자에 정부에서 저축 장려금을 더해주고, 이 상품을 통해 받는 이자에 한해서 비과세 혜택을 제공한다. 실제로 저축이 만기 되어 원금+이자를 받을 때, 빠져나가는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이 정말 아깝다.

 

청년희망적금 만기금액

필자의 경우 24개월, 50만 원을 입금했다. 1월 마지막 입금으로 1,200만 원이 완성된다. 그럼 만기 시, 받을 수 있는 이자를 알아보자!

청년희망적금-만기금액

24개월, 매월 50만 원, 기본 5% + 우대 1% 금리 적용받은 경우 총 13,110,000이 입금된다.

▶ 원금 12,000,000원

▶ 은행이자 750,000원

▶ 저축장려금 360,000원

 

주식, 코인 등 다양한 투자를 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매월 50만원 씩 꾸준히 입금했다는 결과가 110만 원 정도 되는 금액이라는 것에 허탈할 수도 있다. 하지만 평소 재테크의 방법으로 저축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결과다.

 

청년희망적금 해지시점

상품 가입일 + 2년 뒤이다. 필자의 경우 2월 24일 가입자로, 24년 2월 24일 만기일이다. 22년 2월 중순 이후부터 3월 초까지 신청 기간이었기 때문에 이를 참고하면 되며,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은행 앱을 통해서 만기일은 확인 가능하다. 만기일이 지나고 해지하면 된다.

 

청년도약계좌 중복가입

윤정권으로 들어서고 나온 청년 도약 계좌의 경우, 희망적금 가입자는 가입할 수 없었다. 두 상품은 중복 가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번 희망적금이 만기 되면 도약 계좌를 가입하려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청년도약계좌로 환승

※기재부에서 논의하고 있는 부분이라 확정은 아니다.

새로 청년도약계좌로 가입하는 경우 5년 동안 납입하여(최대 70만 원) 정부 기여금을 포함 최대 7.9%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청년희망적금 만기 해지 대상자의 경우 만기 해지한 금액을 청년도약계좌로 18개월 치를 한 번에 납입하고, 19개월 차부터 60개월 차까지는 매달 납입하는 방식으로 REAL 환승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기재부 발표가 있었다.

 

 

이렇게 하는 경우, 월 70만 원 납입 기준 기존 청년도약계좌로 약 8%의 혜택만 받을 수 있었던 것에 비해 무려 10%가 더 추가된 약 18%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매달 입금할 70만 원을 첫 달에 18개월 분을 일시납입 하기 때문에 첫 달부터 18개월차에 받을 수 있는 이자가 적용되면서 이자 혜택이 높아진 것이다.

 

쉽게 말해 정기예금(일시납, 만기일에 이자) + 정기적금(매달 입금, 만기일에 이자)이 합쳐진 구조다. 아직 확정된 바는 없으나, 확정된 경우 이렇게 407만 원을 더 받을 수 있다는데 환승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물가는 높아지고 쉽게 빠져나가는 통장을 이렇게나마 지켜보자. 이자 너무 소중하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