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넷플릭스] 나이브스 아웃 : 글래스어니언 후기1

by 헤이엠다이어리 2023. 2. 2.
반응형

글래스어니언

나이브스아웃의 2편으로 나이브스아웃을 꽤 흥미롭게 본 나는 넷플릭스에 올라왔다는 것을 알고는 찜콩 해뒀다.

 

드디어 빔프로젝터가 온 날

테스트 겸 첫 영화로 글래스어니언을 선택했다.

 

테스트라는 말이 무색하게 한 번의 쉼 없이 한큐에 끝냈다.

 

#아래부터 스포 있음

 

주인공은 브누아블랑(다니엘 크레이그)

여전히 나에게는 007이지만, 나이브스아웃에서부터 나름 그의 탐정연기에 적응했다.

하지만 갑자기 총 꺼내며 뛰어다닐 것 같은 느낌은 여전히 든다.

 

그 외 다수가 나오지만 중요한 인물만 소개하고 넘어가기로 한다.

 

마일스브론(에드워드노튼)과

그의 친구들 덩치 큰 인플로언서와 그 애인 몸매 이쁜 모델언니, 정치인, 한물간 연예인(현재는 패션사업 중). 

 

그리고

카산드라앤디브랜드(자넬모네)가 등장한다.

 

마일스브론은 친구들과 카산드라앤디브랜드를 본인이 머무르고 있는 섬에 불러 모은다.

마치 투명유리양파 같은 엄청 큰 리조트에 섬이 본인 자산인 만큼 재력이 어마어마한 등장인물이다.

 

마일스브론은 친구들 모두를 환영하고

등장과 동시에 분위기 싸하게 만드는 카산드라앤드 브랜드 또한 반갑게 맞이한다.

 

여기서 환영받지 못하는 인물은 하나.

바로 브누아블랑.

 

마일스브론은 추리력으로 암호를 해독해야만 하는 큐브 안에 초대장을 넣어 친구들을 초대했는데

브누아블랑에게는 보내지 않았다.

그런데 초대장을 들고 있는 브누아블랑.

 

이미 배는 떠났고, 여기는 섬이고, 다 같이 머무르기로 하고

수영도 하며 둘러앉아 수다도 떨며 파티가 시작된다.

 

날 선 대화 속에 서로에게 향하는 날카로운 시선들.

하나같이 마일스브론에게 약점이 잡혀있는 친구들과 경제력으로 친구들을 쥐고 있는 듯한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친구를 위장한 흔한 개새끼 캐릭터다.

 

여기서 미소 한번 없는 등장인물은 앤디다.

초기에 마일스와 함께 창업했지만, 마일스의 위험한 사업을 저지하다가 쫓겨나고만 앤디.

 

그렇게 왜 모였는지 의문인 친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마일스브론이 준비한 본격 추리게임이 시작된다.

 

본인이 살인되었다는 가정하에 범인을 맞히는 게임.

 

어? 3분 정도 추리게임의 스토리를 설명했습니다만?

브누아블랑은 빠른 추리력으로 추리게임을 시작과 동시에 끝내버린다. 허허

 

모두 당황했지만 브누아블랑은 마일스브론에게 말한다.

 

본인을 죽일만한 이유가 충분한 사람을 모아놓고, 살인추리게임이라니!

 

그래서 일부러 게임을 빨리 끝냈다고 이유를 설명하는 브누아블랑.

그렇게 추리게임은 허무하게 끝나고 온갖 비싸 보이는 술로 가득한 술자리는 시작된다.

 

그런데 뜬금없는 타이밍에 덩치 큰 인플로언서 친구가 쓰러진다.

브누아블랑이 다가가지만, 원인 모르는 갑작스러운 사망.

 

모두가 자리를 지켜야 하는 순간

덩치 큰 인플로언서가 항상 허리에 차고 다니는 총이 사라졌음을 알아차린다.

 

그리고 마일스가 깜짝 이벤트로 준비한 섬 전체 암전- 두둥.

 

총소리가 퍼지고 조명이 켜졌을 때는

모두 앤디가 건물 밖 계단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있는 것을 발견한다.

 

꺄아-

비명소리가 난무한 가운데

역시 탐정은 다른 건가. 혼자 세상 침착한 브누아블랑.

모두 들어가자고 한다. 시체는 어디 가지 않는다고.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