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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생활

항공편 저렴하게 예약하기 : 라스베가스 - 칸쿤 여행 항공권 저렴하게 예약하는 방법, 다구간 예약, G마켓, 예약 후기

by 헤이엠다이어리 2024.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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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을 준비하여 아주 혼란스러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항공권이 이렇게나 비싼지 지금 알았다.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항공편을 예약하기 위해 하루 종일 G마켓, 네이버, 스카이스캐너 등의 웹 사이트를 헤매며 검색했던 것 같다. 나와 같은 미국 - 칸쿤 항공편 고민을 하는 분에게 조금 도움이 될까 하여 항공편 예약을 공유하려고 한다.

라스베가스-칸쿤-여행-항공권-저렴하게-예약

 

미국 중에서도 LA, 뉴욕을 경유해 칸쿤을 가는 경우, 항공편이 좀 더 깔끔하다. 한국에서 LA와 뉴욕의 경우 직항편이 많고, LA와 뉴욕 모두 칸쿤 직항 편이 있기 때문이다. 비용도 카드사 할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평균 1인 200만 원 업다운으로 다녀올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내가 선택한 라스베이거스!

 

라스베이거스의 경우 한국에서 출발하는 직항 편이 하루에 몇 편 없고, 매우 비싸다. 또 라스베이거스에서 칸쿤은 직항이 없다. 즉, 미국에서 뉴욕 혹은 LA를 경유하는 게 아니고 라스베이거스를 가고 싶다면 비행기를 최소 1번에서 2번은 더 타야 한다.

 

※ 아래의 금액은 11월 초 여행 기준으로, 여행 일정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첫째, 우선순위 정하기

라스베이거스를 포기하지 않겠다면, 크게 선택지가 2가지가 있다. 280만 원 ~ 300만 원 사이로 한국 > 라스베가스 직항을 포함해 갈 것인지 혹은 220만 원 ~ 250만 원 사이로 한국 > 라스베가스 경유해 갈 것인지다. 어짜피 라스베가스에서 칸쿤은 무조건 경유다.

 

- 한국 > 라스베가스 : 직항 OR 경유 1회, 더 저렴하다.

- 라스베가스 > 칸쿤 : 무조건 경유 1회, 더 비싸다.

 

방법 1. 직항 우선

한국에서 라스베이거스에 갈 때, 무조건 직항이여한다면 24년 1월 11일 기준 최소 280만 원 정도 나온다.

▶ 항공편 경로

- 한국 > 라스베가스 직항

- 라스베가스 > 경유 1회 > 칸쿤

- 칸쿤 > 경유 1회 > 한국

 

이렇게 경로를 만들면 280만 원은 예상해야 한다. 결혼 준비 다이렉트 카페에서 보면 250만 원에 했다는 사람도 봤는데, 온 항공편 예약 사이트를 검색하고 여러 방법으로 조회해도 280만 원으로 밖에 안 나온다..

 

방법 2. 비용 우선

한국에서 라스베이거스에 갈 때, 직항을 포기하고 1회 경유한다면(보통 LA 경유) 220만 원 정도로 가능하다.

▶ 항공편 경로

- 한국 > 경유 1회 > 라스베가스

- 라스베가스 > 경유 1회 > 칸쿤

- 칸쿤 > 경유 1회 > 한국

 

모든 항공편에 경유가 있어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필자의 경우 한국에서 라스베이거스 갈 때 경유를 해도 직항과 4시간 밖에 차이 나지않는다. 실제로 LA에서 라스베가스 비행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기 때문이다.

 

4시간을 버리고 1인 60만 원, 총 120만 원을 세이브하기로 했다.

 

둘째, 예약 사이트 정하기

시기에 따라서 저렴하게 항공편을 제공하는 사이트가 다른 듯하나 24년 1월 11일 기준 G마켓 항공편이 가장 저렴하다. 심지어 현대카드 PRIVIA에서 제공하는 항공편임에도 현대카드 PRIVIA 공홈보다 G마켓에서 결제하는 게 더 저렴하다. G마켓에서 200만 원 이상 혹은 100만 원 이상 결제 시 자체 할인을 적용해 주기 때문!

라스베가스-칸쿤-여행-항공권-예약-필터

 

스카이 플래너, 현대카드 프리비아, 네이버 항공권, 대한항공 공홈 등 유명한 곳은 다 검색해서 비교했지만 G마켓이 10만 원 이상 저렴했다. 또 G마켓의 경우 조회 후 상세조회를 통해 출발 시간과 소요 시간을 정해 조회할 수 있어 정말 편했다.

 

필자의 경우, 라스베가스 혹은 칸쿤 도착 모두 점심 내외로 도착할 수 있도록 지정해서 조회했다. 처음 가는 해외에 밤에 도착하기는 싫었다.

 

셋째, 다구간 항공편 조회하기

왜인지 모르겠지만 모든 구간(총 3개의 구간이라고 가정했을 때)을 각각 예약하는 것보다, 항공권 예약 사이트에서 다구간을 선택한 뒤 예약하는 게 저렴하다.

심지어 3구간을 한 번에 다구간으로 넣는 것보다 한국 출발, 한국 도착 비행편만 다구간으로 넣고 미국> 멕시코 따로 예약하는 편이 저렴하다. 예약 시 아래 방법으로 조회해 보자.

라스베가스-칸쿤-여행-항공권-다구간-예약

 

▶ 1차 검색 : 다구간

- 한국 > 라스베이거스

- 칸쿤 > 한국

 

▶ 2차 검색 : 편도

- 라스베이거스 > 한국

 

이렇게 조회한 게 가장 저렴하다. 이렇게 해야 220만 원 선을 맞출 수 있다.

 

하루 종일 이 사이트 저 사이트, 검색 방법도 다구간을 이렇게 저렇게 편도를 했다가 안 했다가.. 휴 정말 난리도 아니었다. 다들 고생 덜하시고 이 포스팅 참고해서 빠르게 항공권 고민에서 해방되시면 좋겠다.


★오늘의 포인트★

- 비용이 우선이라면, 한국 > 라스베가스 1회 경유해서 가자. 시간은 3~4시간 차이, 비용은 1인 60만 원 차이다.

- 시간이 우선이라면, 한국 > 라스베가스는 직항으로 선택하자.

- 예약은 G마켓에서 하자.(100% 내 돈 내 예약)

- 다구간을 이렇게 저렇게 다양하게 조합해서 가장 저렴한 조합을 찾아내자.

 

항공권은 미리 예약하는 게 저렴하다고 한다. 하지만 10개월 전 예약이라 아직 항공편이 다 나오지않아 더 비쌀 수도 있겠다. 미리 예약은 완료하고 출국 6개월 전 다시 한번 조회 후 비교해서 최종 결정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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